창조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From Zero to One — Creation before Form

AI의 등장으로 인간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창조의 과정이 기술에 의해 가속되는 지금,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창조란 무엇인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는가.

지난날 저는 혁신의 현장에서 하나의 아이디어가 산업의 블루프린트가 되고, 사업 전략과 개발을 중심으로 자본, 기술, 정책, 인프라 등 전 밸류체인을 거쳐 새로운 비즈니스와 생태계로 구현되는 과정을 만들어 왔습니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구조를 설계하여 현실로 구현하는 일, 즉 0에서 1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만드는가 보다 형태 이전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능성은 어떻게 발견되는가.

형태가 없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물리적인 실체가 되는가.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 질문들은 비즈니스와 기술의 영역을 넘어 인간, 의식, 그리고 창조에 대한 근원적 질문으로 이어지며 형이상학(Metaphysics)을 탐구하고, 삶과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적용하고 관찰해 왔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눈에 보이는 세계를 만들어갑니다. 그러나 형태(Form)가 나타나기 이전의 보이지 않는 가능성과, 그 가능성을 현실로 구현하는 창조의 주체인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익숙한 세계의 경계를 넘어 바라볼 때,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가능성이 새로운 질문으로 나타날 지도 모릅니다.

이번 NEWLIFE | CREATION에서는 제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이 질문에 대한 Dr.Nomiya 노미야 박사의 양자물리학 관련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주제는 반물질(Antimatter)입니다.

1930년대 칼 앤더슨(Carl Anderson)은 우주선을 연구하던 중 전자와 질량은 같지만 전하가 반대인 입자, ‘양전자’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이 발견은 이론으로만 예측되었던 ‘반입자’가 실제 자연에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이 발견으로 1936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정반대의 성질을 가진 물질과 반물질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노미야 박사는 이러한 과학적 현상을 형이상학의 ‘극성(Polarity)의 법칙’을 통해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세계는 과연 현재 우리가 인식하고 관측할 수 있는 것만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이번 기사들은 현대 물리학이 보여주는 낯선 현상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현실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질문을 던집니다.

과학과 형이상학의 경계에서 물질과 에너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0과 1, 그리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인간의 창조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Edit. Minaa Sim


NEWLIFE I CREATION

by Dr.Takuma Nomiya

01. 존재할 리 없는 물질 ‘반물질’ 한국어 번역본 일본어 원문

02. 무(無)에서 유(有)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한국어 번역본 일본어 원문

03. “0 = 1″을 과학과 형이상학을 통해 이해하다 일본어 원문

04. 진정한 “진공(0)”에서 에너지를 꺼낼 수 있을까? 일본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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